스포츠 분석

5월13일 롯데 두산 야구분석 

롯데

■ 롯데 자이언츠

– 투수

서준원을 선발로 예고했다. 서준원은 지난 kt 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실점을 내줬지만 비자책점이었다. 이날 서준원이 던진 83구 중 무려 60구가 스트라이크 안쪽으로 형성됐고, 스트라이크 존을 낮게 공략하는 공격적인 피칭이 매우 효과적이었다. 최근 두산 중심 타자들의 타격감이 많이 회복됐지만 서준원이 또 다시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인다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롯데의 타선은 지난 경기에서도 15안타를 뽑아내며 뜨거웠지만 이전 경기들에 비해 득점권 상황에서 확실하게 해결하지 못했다. 특히 마차도가 5타수 1안타에 그치자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하가 지난 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기 때문에 쉽게 공략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침묵한 민병헌과 마차도, 한동희가 살아나지 않으면 이전 경기들 만큼의 대량 득점은 뽑아낼 수 없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가장 큰 변수는 두산의 선발 라인업 중 허경민, 박세혁, 정수빈을 제외하고 모두 지난 시즌 사이드암 투수를 상대로 3할 이상의 고타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서준원이라도 사이드암 투수에게 강한 두산 타선에게 공략 당할 가능성도 있다.

두산

■ 두산 베어스

– 투수

이영하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영하는 지난 LG 전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동안 단 1실점밖에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롯데를 상대로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ERA 3.48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친 기억이 있다. 롯데의 타선은 지난 경기에서 득점권 찬스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이영하가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 타선

중심 타선이 완전히 살아났다. 페르난데스, 오재일, 김재환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특히 김재환은 지난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4타점을 쓸어 담았다. 박건우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하니 자동적으로 팀 득점이 늘어났다. 두산 타자들의 타격감은 쉽게 식지 않을 것이고, 또한 사이드암 투수에게 강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두산 타자들은 사이드암 투수에게 강했지만 지난 시즌 서준원에게 단 1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서준원 공포증을 떨쳐낼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는다.

최종 스포츠 분석

롯데 VS 두산

■ 결론

롯데의 상승세가 2경기 연속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두산 타자들은 사이드암 투수에게 강했고, 서준원 역시 피해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이영하는 꾸준하게 호투를 펼쳐왔던 투수이고, 지난 경기에서 롯데가 득점권 찬스를 쉽게 살리지 못했던 만큼 이영하를 공략하는 데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두산의 승리다.

■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두산 승 (추천 o)

[핸디캡 -1.5] 두산 승 (추천 x)

[언오버 8.5] 오버 (추천 o)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