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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에 대못 박았던 썰
- 조회: 46
- 추천: 0
- 2023-08-05 23:46
중학교 진학하면서 문제아한테 찍혀서 학교에서 괴롭힘 당했었음
당시 집이 사기당해서 빚이 몇 천 있고 아빠는 사고 당해서 입원하시고 여튼 상황이 안 좋아서 물려받은 헐렁한 교복에 집에서 바리깡으로 반삭하고 맨날 꾀좨좨하게 다녔더니 얕보였었던 것 같음
엄마가 내가 학교 생활 힘들어 하는 걸 대충 눈치 채셨는지 어느 날은 내가 거실에서 티비 보는데 설거지 하시면서 약간 이 엄마만 믿으라는 듯한 말투로 엄마가 조만간 학교에 초코파이 사가서 애들한테 돌릴거라고 우리 아들이랑 친하게 지내라는 식으로 얘기 할 거라고 얘기하는데
내가 그 말 듣고 아니 엄마 중학생 교실에 가서 햄버거도 아니고 뭔 초코파이를 돌리면서 무슨 말을 하겠다는거야;; 어우 절대 그러지마 엄마 말 잘했다 괜히 쪽팔릴 뻔 했네;;
라고 함
뱉어놓고 슬쩍 봤는데 그냥 말 없이 설거지 하시다가 몰래 소리없이 눈물 훔치시더라
난 못 본 척 하고 그냥 티비 봄
솔직히 이렇게 말 하면 상처될 거란 생각 안 한 건 아닌데
일부러 그랬음. 솔직히 말하면 엄마 아빠 둘 다 딱히 의지할만한 사람들도 아니었고 원망도 있었거든
근데 이게 20년이 지나도 잊히지가 않더라
아무리 부족한 부모, 존경할 수 없는 부모였다고 해도
그냥 이상하게 내가 뱉은 저 말이
설거지하면서 몰래 눈물을 훔치시던 뒷 모습이
계속 잊히지가 않더라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결혼같은건 하고싶지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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