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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LA다저스 8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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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커터 크로포드(6승 6패 3.66)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0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크로포드는 홈에서 약하고 원정에서 강한 특징이 여지 없이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즉, 이번 홈 경기에선 기대를 걸면 안된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7점을 득점한 보스턴의 타선은 터져도 너무 심하게 터진게 오히려 독이 될수 있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홈 경기라는게 강점이 될수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는건 큰 문제가 될듯. 베이오가 7이닝을 버티면서 를로베라 1명으로 불펜 소모를 막은건 여러모로 다행스럽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랜스 린(9승 9패 5.60)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린은 다저스 입성 이후 3승 1.44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의 달라진 린이라면 원정 역시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2경기에서 각각 6점과 9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식지 않는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현재의 타격이라면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이어갈수 있을듯. 원정에서 불펜이 안정감 있는 모습을 유지한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 모두 강력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 흐름이 이번 경기에서 이어질수 있느냐가 중요할듯. 하지만 크로포드는 홈에서 극단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부진한 투수인 반면 최근의 린은 그야말로 에이스급의 투구를 확실하게 이어가고 있고 다저스의 불펜도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