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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콜로라도 8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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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역전극 거둔 템파베이 레이스는 애런 시발레(6승 3패 2.4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발레는 트레이드 이후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일단 한번 감을 잡으면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는 특성, 그리고 인터리그에 강하다는 점도 이번 경기의 호투를 예감케 하는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오스레비스 바사데의 쐐기 그랜드슬램 포함 12점을 득점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만큼은 신뢰해도 좋은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8회말에 무려 9점을 몰아치면서 역전을 해낸게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을듯.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스틴 감버(9승 9패 5.52)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7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감버는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워낙 원정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6이닝은 잘 막아줄 가능성이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잭 리텔 상대로 마이클 토글리아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산 아래의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편이다. 그러나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 문제가 너무나도 컸다. 8회말에만 9실점을 내준 불펜은 산 아래에서 무너진게 치명적이다.

콜로라도가 대어를 잡아낼뻔 했지만 템파베이는 강팀의 저력을 과시해보였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여파가 이어질듯. 시발레는 한번 호투를 시작하면 페이스가 이어지는 투수고 템파베이 역시 좌완에게 꽤 강점이 있는 팀이다. 물론 감버의 투구는 기대를 걸 여지가 많지만 그것 뿐이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템파베이 승리

핸디 : 템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