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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밀워키 7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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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4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크리스토퍼 산체스(3패 3.2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역시 샌디에고와 좌완 공격을 당해내지 못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홈이라고는 하지만 5이닝이 한계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테이론 상대로 슈와버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1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아쉬운 부분. 

1.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그레고리 소토가 지금처럼 8회를 잘 막아줘야 한다.

선발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밀워키 브루어스는 콜린 레이(5승 4패 4.71)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9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레이는 2경기 연속 호투 이후 부진으로 전반기를 마감한 상태다. 

문제는 원래 선발 예정이 없었다가 웨이드 마일리의 부상으로 대타로 나온것이기 때문에 컨디션 문제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놀라 상대로 3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5안타가 말해주듯 원정 경기의 저조한 득점력이 시작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3.1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해줘야 할 것 같다.

전날 경기는 양 팀의 경기력 차이가 결국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선발만 놓고 본다면 산체스나 레이나 위력은 비슷한 상황. 

하지만 문제는 밀워키가 좌완 상대로 그다지 강하지 않은 팀이라는 점이고 필라델피아는 접전시 후반 경기력이 좋은 팀이다. 

뒷심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