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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솔트레이크 뉴욕레드불스 7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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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솔트레이크는 리그에서 9승 7무 7패로 서부지구 4위다. 

홈에서 3승 4무 4패로 오히려 원정에서보다 고전했는데, 그래도 최근 3차례 홈경기에서는 1승 2무로 패배가 없었다. 리그 전체로 따져봐도 무패 행진을 벌써 8경기째(5승 3무) 이어올 정도로 흐름이 좋았다. 공격수 루비오 루빈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보인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뉴욕 레드불스는 6승 8무 8패로 동부지구 11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1승 4무 5패로 유독 승리와 인연이 없었는데, 5득점 10실점으로 빈약한 공격력이 문제점으로 지목된다. 올 시즌 부진 속에서도 연패가 단 1차례도 없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공격수 코리 버크와 수비수 존 톨킨이 골드컵 차출 여파로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고, 수비수 안드레스 레예스가 징계로 결장한다. 미드필더 드루 예어우드, 다일런 닐리스도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레알 솔트레이크가 4승 3무 3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두 팀의 대결에서 원정 팀이 승리한 경우는 단 1번도 없었다. 역대 전적을 살펴봐도 원정에서 승리한 적은 두 팀 모두 1차례씩에 불과했을 정도로 원정 약세가 도드라졌다. 뉴욕 레드불스가 올 시즌 부진 속에서도 연패가 없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