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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LAFC 7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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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리그에서 7승 6무 8패로 서부지구 10위다.

 홈에서 2승 5무 2패로 원정에 비해 확실히 덜 지는 모습이었는데, 11득점 11실점으로 수비도 그나마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최근 홈에서 오스틴에 1-4로 지는가 하면 원정에서 휴스턴에 3-0 완승을 거두는 등 도깨비 같은 양상을 이어왔다. 공격수 프랑코 프라가파네, 로빈 로드가 부상으로, 수비수 케마르가 골드컵 출전 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LAFC는 10승 6무 6패로 서부지구 2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3승 3무 4패로 유독 부진했는데, 11득점 14실점으로 불안한 수비력이 문제였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밴쿠버(2-3), 댈러스(0-2), 산호세(1-1) 등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고전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비수 제수스 무리요, 애런 롱, 세르지 팔렌시아, 골키퍼 막시메 크레퓌 등은 여전히 부상 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려워보인다.

역대 8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2승 4무 2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미네소타의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미네소타가 1승 3무로 패배가 없었고, 최근 5차례 경기 중 4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왔을 정도로 LAFC는 미네소타만 만나면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흐름이 썩 좋지 않았던 만큼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나마 주중 경기가 없었던 만큼 체력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