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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뉴욕메츠 6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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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윌러(6승 4패 3.4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러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에서 5승 1패 2.52로 절대적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서져 상대로 닉 카스테야노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집중력 난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게 문제다. 그나마 장타 제로는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러울 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차라리 이 기회에 주력 투수들을 쉬게 해준게 소득일 것이다.

서져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카를로스 카라스코(2승 3패 6.34)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9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라스코는 결국 한계점이 빠르게 돌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원정 경기 약점이 있는 투수인만큼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의 마르테 상대로 스털링 마르테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임에 분명하다. 그래도 테이블 세터가 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데이빗 로벗슨의 1.2이닝 무실점 세이브가 가장 큰 공로일 것이다.

서져는 에이스의 투구를 해냈다. 그러나 카라스코에게 그런 모습을 바라는건 절대로 무리일 듯. 

게다가 윌러는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고 메츠의 타격 역시 좋다고 하기 어렵다. 완벽한 복수전이 나올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