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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미네소타 6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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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조이 웬츠(1승 7패 6.8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웬츠는 투타의 엇박자가 가히 예술적 수준이다. 최근 투구 내용은 나쁘진 않은 편인데 홈 야간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싱어와 코와 공략에 성공하면서 잭 쇼츠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에서 조금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 기복을 줄이는게 승부를 가를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의 분발이 요구될 것이다.

완벽한 공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에다 켄타(4패 9.00)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4월 27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3이닝 10실점 참사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마에다는 상당히 긴 시간동안 재활 코스를 밟은 바 있다. 최근 2경기에서 확실한 레디 사인이 떨어지긴 했지만 5이닝 이상을 버티는건 좀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말 그대로 미네소타다운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흐름을 원정으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인데 코메리카 파크에선 잘 통하지 않을수 있는편. 조 라이언의 완봉으로 휴식을 취한 불펜은 그 느낌이 달콤할 것이다.

드디어 마에다 켄타가 돌아온다. 하지만 AAA 재활 투구의 내용을 고려한다면 기대를 걸기 어려운게 현실이고 디트로이트의 타선 역시 홈에선 만만치 않다. 물론 웬츠의 투구는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미네소타 상대로 호투를 해본 경험이 있고 디트로이트의 불펜은 승리조만큼은 신뢰해도 좋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