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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치바롯데 6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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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 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하마구치 하루히로(3패 8.68)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5월 6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 부진 이후 2군에 내려갔던 하마구치는 2군에서 착실하게 컨디션을 조정하고 온 상태다. 최근 2군 투구도 6이닝 무실점으로 좋았는데 무엇보다 교류전 통산 성적이 7승 1패 1.80으로 매우 좋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날 2회까지 마키 슈고의 3점 홈런으로 3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노게임이 되긴 했지만 최근의 타격은 분명히 좋다는 점을 확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화력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불펜에게 이 휴식은 어찌됐든 도움이 될수 있다.

12회 연장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C.C. 메르세데스(2승 3패 1.9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7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메르세데스는 투구의 기복이 조금은 심한 편이다. 작년 DeNA 원정에서 전반에 강하고 후반에 부진했지만 현재의 메르세데스라면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많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야나기 유야 상대로 1회초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타격감이 떨어져 간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9회초와 10회초 찬스를 놓치면서 승리를 날렸다고 해도 좋을듯. 5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은 칭찬해줘야 한다.

전날 치바 롯데는 무려 12회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만큼 지치기도 하고 투수 소모도 많은 편. 반면 DeNA는 어쨌든 비로 인해 불펜 소모를 아꼈고 홈 경기에서 타격감도 확실히 좋은 편이다. 게다가 하마구치는 교류전의 스페셜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DeNA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