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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샌디에이고 6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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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선발은 디넬슨 라멧, 샌디에고는 블레이크 스넬이 나선다. 라멧은 1승 3패 12.42의 방어율, 스넬은 2승 6패 4.06의 방어율이다.

라멧은 6월 이후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라이언 펠트너와 저먼 마르케스, 센자텔라까지 

팀의 선발 로테이션으로 예상한 3명의 선수가 부상을 당했기에 릴리프였던 그에게 기회가 왔다. 

그러나, 친정팀인 샌디에서 이미 선발로 실패한데다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각도가 밋밋해졌기에 그저 그런 투수가 됐다. 

선발로 나선 두 경기에서는 연속 3실점 이상하며 패하기도 했다.

스넬은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며 방어율이 높았는데 어느덧 4점 초반으로 끌어내렸다. 

최근 3경기에서는 17이닝 동안 단 1실점했는데 위기를 구위로 넘어섰다. 

좌완으로 여전히 90마일 중반의 속구를 던질 수 있는데 결정구로 사용하는 커브도 위력적이다. 

콜로 상대로는 이번 시즌 3실점 패배가 있었기에 리벤지를 노린다.

샌디의 승리를 본다. 라멧은 샌디 소속이었기에 원정팀에는 그를 잘 아는 전 동료와 코칭스태프들이 있다. 

라멧의 투구 패턴과 습성을 잘 알기에 초반부터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스넬이 최근 최고의 피칭을 하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인데 투타의 우위를 살릴 샌디가 연승을 이어갈 것이다.

샌디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