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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텍사스 6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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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 선발은 셰인 맥클라나한, 텍사스는 마틴 페레즈가 나선다. 맥클라나한은 9승 1패 2.02의 방어율, 페레즈는 6승 1패 3.97의 방어율이다.

맥클라나한은 보스턴 원정을 승리하며 시즌 9승을 신고했다. 

텍사스의 에이스인 이볼디와 더불어 리그 다승 레이스를 이끄는 좌완 에이스다. 

양키스와 화삭등을 만나 올라갔던 방어율도 어느덧 2.02까지 떨어트렸는데 다승과 방어율을 리드 중이다. 

삼진이 선두권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사이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있는 투수다.

페레즈는 최근 4경기에서 3차례의 qs+를 비롯해 2승을 따냈다. 

연승도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시즌 특급 활약을 했고 이번 시즌도 안정적이다. 

구위로 상대 타선을 누를 수 없기에 삼진 개수가 적긴 하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땅볼 유도를 잘하기에 위기를 넘기고 있다. 

맞춰잡는 피칭으로는 어떤 투수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템파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전전승 2.19의 방어율로 좋았다.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 맥클라나한과 페레즈 모두 이닝을 소화하며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투수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텍사스 타선이 일요일 폭발하며 토요일 패배를 리벤지했지만 원정에서 리그 최고의 에이스 상대로 득점을 뽑긴 어렵다. 

시미언과 가르시아등 좌투수의 속구에 강한 타자들에게 기대를 걸겠지만 맥클라하난이 충분히 이닝을 먹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