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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한신타이거즈 6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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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카라시마 와타루가 드디어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7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3.40의 성적을 남긴 카라시마는 가히 일본의 제이미 모이어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투수다. 다만 금년은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했는데 지금 등판한 이유는 작년 한신 상대 5이닝 1실점 승리 포함 교류전에서 16.2이닝 1실점으로 교류전에서 대단히 강했다는 점 때문일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나머지 9개의 안타로 1점을 올리는 집중력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특히 아직도 타율이 .180인 시마우치 히로아키는 정말 2군행이 필요한 레벨. 4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시바시 료타의 2군행이 확정적인듯 하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이토 마사시(2승 1패 2.4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토는 미묘하게 교류전과 잘 맞지 않는 투구 스타일 문제가 또 터져버린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원정이라는 점에서 이토의 투구 한계점은 QS가 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미에세스의 솔로 홈런 포함 무려 11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교류전 원정 타격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 3.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와사키 스구루의 실점이 조금 아쉬울 것이다.

서로 1경기씩을 주고 받았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진검 승부 그 자체. 문제는 이토가 유독 교류전 원정에선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느낌이 강하고 이번 경기도 그 함정에 빠질수 있다. 반면 카라시마는 교류전 특화 투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고 이미 한신은 비슷한 타입인 이시카와 마사노리 상대로 꽤 고전을 한 팀이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