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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 클블 6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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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 선발은 조 라이언, 클블은 트리스턴 맥켄지가 나선다. 라이언은 7승 2패 2.77의 방어율, 맥켄지는 시즌 첫 등판이다.

라이언은 직전 휴스턴 전에서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시즌 첫 멀티홈런을 허용했고 최소인 4이닝만 소화하며 5실점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한 경기 부진으로 이번 시즌 그를 폄하할 수는 없다. 템파의 맥클라나한과 텍사스의 이볼디와 더불어 Al 사이영 레이스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확실한 에이스다. 9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등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운 구종을 던지고 있다. 클블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를 기록했는데 커리어 6경기에서 5차례나 QS에 성공할 정도로 강했다.

맥켄지는 드디어 이번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팀이 셰인 비버의 뒤를 받쳐주는 2선발로 생각한 투수인데 부상으로 인해 개막 이후 두 달을 날렸다. 그래도, 리햅 투구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2점대 방어율로 11승을 따냈던 투수다. 90마일 후반의 공을 경기 내내 뿌릴 수 있는 파이어볼러인데 지난 시즌부터는 컨트롤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맥켄지는 애런 시베일, 코디 모리스등과 더불어 팀이 복귀를 간절히 바라던 투수다.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복귀전이라는 부담이 있고 긴 이닝을 소화하긴 어렵다. 사이영 컨텐더인 라이언이 홈에서 이닝을 충분히 먹어줄 수 있는 미네소타 쪽으로 눈길이 가는 매치업이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