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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세르비아 6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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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는 한국에 승리했다.

세르비아는 미국에 분패했다.

튀르키예는 한국을 만나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대회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귀화한 이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서 나선 바르가스가 60%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상대 수비 코트를 폭격했고 베테랑 미들블로커 에다 에르뎀도 꾸준했다. 발라딘과 아이딘등 공수 밸런스가 빼어난 선수들도 있기에 3위 안에 성적을 노리고 있다.

세르비아는 4,5세트를 내주며 미국에 역전패했다. 지구촌 최고의 선수인 보스코비치가 빠진 이번 대회였고 오그네노비치 세터도 결장했지만 충분히 경쟁력을 보였다. 아포짓으로 나선 비엘리차는 서브득점 2점 포함 19점을 해냈고 알렉시치의 중앙 존재감도 충분했다. 드르카 세터도 베테랑인 오그네노비치의 공백을 잘 메워주는 모습이었다.

튀르키예의 승리를 본다. 주축 선수가 모두 차출되지 않은 세르비아와 달리 튀르키예는 100%의 전력으로 첫 주차부터 경기에 나선다. 또, 홈에서 열리는 경기기에 팬들의 응원도 힘이 될 것이다. 비엘리차와 로조를 앞세울 세르비아가 승점을 노리겠지만 바르가스와 발라딘, 카라쿠르트의 삼각편대가 가동될 튀르키예가 승리할 것이다.

세르비아도 세트 싸움이 가능한 팀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