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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요미우리 5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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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5승 0.4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해낸 오타케는 한신, 그리고 코시엔과 대단히 궁합이 잘 맞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요미우리 상대는 시즌 처음이지만 워낙 홈 낮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요코가와 카이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스즈키 코헤이를 무너뜨리면서 2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왜 그들이 현재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지를 경기력으로 증명해 보였다. 다만 좌완에게 고전했다는건 포스터 그리핀 상대로 불안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일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드디어 돌아온 유아사 아츠키의 존재가 반가울 것이다.

투수 교체 실패가 역전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포스터 그리핀(4승 1패 2.68)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0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리핀은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한신 상대로는 첫 등판인데 원정 낮 경기에 조금 아쉬움이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키리사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무려 14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철저하게 한신의 투수들에게 농락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리사키에게 당했다는건 오타케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트레이드로 야심차게 데려온 스즈키 코헤이의 블론은 상당히 뼈아플 것이다.

요코가와 카이는 놀라운 투구를 해냈지만 타선과 불펜은 그를 전혀 도와주지 못했다. 그리핀 역시 비슷한 문제에 가능성이 높은 편. 게다가 오타케는 설명이 필요없는 홈 경기의 화신이고 한신의 타선은 접전에서 요미우리의 타선보다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