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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볼티모어 5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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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은 클라크 슈미트, 볼티는 카일 깁슨이 나선다. 슈미트는 2승 4패 6.00의 방어율, 깁슨은 5승 3패 4.27의 방어율이다.

슈미트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서베리노가 돌아오긴 했지만 프랭키 몬타스와 로돈이 빠진 양키스인데 그가 하위 로테이션에서 좋은 역할을 최근 했다. 마이너 레벨부터 최고의 파이어볼러가 될거라는 평가를 받은 투수였는데 경험을 쌓아가며 점차 로테이션에 걸맞는 투수가 되어가고 있다. 볼티 상대로는 이번 시즌 4실점으로 고전했기에 호투를 노리고 있다.

깁슨은 직전 토론토 원정을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템파와 피츠버그등에 연패하며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는데 라이벌인 토론토 타선을 7이닝 동안 1점만 주며 막아냈다. 그가 고전하는 기간에도 크레머와 브래디쉬등이 잘해줬기에 팀이 리그 2위를 유지 중인데 이제 그가 팀 선발진의 에이스로써 역할을 해야 한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이름값이나 시즌 성적에서는 깁슨이 위에 있는게 맞다. 그러나, 슈미트가 빅리그 적응을 마친데다 홈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최근 삼진 페이스가 좋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양키스는 언제든 경기 흐름을 바꿀 저지의 한 방이 나오고 있는데다 하위 타선의 지원도 있기에 라이벌 상대로 1승을 더 추가할 것이다.

볼티 타선이 슈미트에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