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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토론토 5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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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 선발은 셰인 맥클라나한, 토론토는 기쿠치가 나선다. 맥클라나한은 7승무패 2.05의 방어율, 기쿠치는 5승 1패 4.08의 방어율이다.

맥클라나한은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승리하지 못한 경기에서도 7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자기 역할은 확실히 해낸 슈퍼에이스다. 현재 AL 사이영 레이스에서 2위권 선수들을 어느 정도 격차를 두고 앞서고 있는데 흐름이 이어지면 커리어 첫 사이영 수상도 가능하다. 토론토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 동반 승리가 있었다.

기쿠치는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했는데 안타는 3개만 맞았지만 제구 불안으로 인해 볼넷 허용이 많았던게 아쉬웠다. 그래도, 마노아가 부진한 토론토 선발진에서 가우스먼, 배싯과 함께 좋은 피칭을 하는 투수다. 패스트볼 커맨드가 안정적이기에 난타당하는 경기가 줄었고 삼진이 잘 나오고 있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불펜 데이로 나선 수요일 경기에서 토론토 타선에 난타당한 홈팀이지만 이 경기에는 리그 최고의 선수인 맥클라나한이 나선다. 경기 초반부터 100마일의 속구와 고속 체인지업을 뿌리며 토론토 타선을 막아낼 것이다. 에이스의 등판 경기기에 많은 득점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템파인데 아로자레나와 디아즈등 좌투에 강한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

토론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