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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샌프란시스코 5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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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 선발은 소니 그레이, 샌프는 알렉스 콥이 나선다. 그레이는 4승무패 1.64의 방어율, 콥은 3승 1패 1.94의 방어율이다.

그레이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팀 동료인 조 라이언과 더불어 사이영 컨텐더로 올라선 시즌 초반이었는데 최근 부진하다. 실점이 늘어난건 아니지만 제구 기복으로 인해 이닝 소화에 고전 중이다. 그래도, 33세인 이번 시즌 성적은 놀랍다. 이닝당 삼진을 1.2개 이상 잡아내고 있고 시즌 홈런 허용이 한 개도 없다.

콥은 직전 경기에서 필라를 만나 고전했다.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인 로건 웹 이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팀의 믿을맨 역할을 하고 있기에 아쉬운 경기였다. 투심의 컨트롤이 흔들리며 볼넷 허용이 많았다. 그래도, 한 경기 부진으로 그를 평가절하할 수는 없다. 전성기였던 템파 시절에 비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미네 상대로도 직전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5이닝을 막아냈다.

샌프의 승리를 본다. 그레이는 최근 이닝 소화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Qs를 기대하기 어렵다. 샌프 타선이 최근 확실하게 살아남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이번 시즌 그레이 못지 않게 잘해주는데다 미네 상대로도 잘 던졌던 콥에게 더 눈길이 가는 경기다.

미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