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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디트로이트 5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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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 선발은 마이크 마이어스, 디트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나선다. 마이어스는 승패없이 3.38의 방어율, 로드리게스는 4승 3패 2.06의 방어율이다.

마이어스는 팀의 대체 선발로 나선다. 5선발 후보인 야브로가 타구에 머리를 맞고 부상을 당했고 부비치가 빠진 선발진이기에 그가 기회를 받았다. 직전 등판에서는 샌디 상대로 2.2이닝을 1자책으로 막아내며 나름 기대에 부응했다. 최근 불펜 자원들이 잘해주는 캔자기에 3이닝 정도를 소화하면 불펜으로 공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게스는 직전 경기에서 피츠버그 타선에 고전하며 패했다. 그러나, 최근 7경기만 놓고 보면 리그에서 어떤 투수도 그의 옆에 설 수 없다. 경기당 7이닝 가깝게 소화하며 4승을 따냈고 방어율이 1.16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볼넷 허용을 확실하게 줄인 이번 시즌이기에 이닝당 출루 허용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디트의 에이스로 잘해주고 있다.

디트의 승리를 본다. 직전 경기에서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선발 중 한 명이다. 캔자 타선 상대로도 충분히 이닝을 가져가며 팀에게 리드를 안겨줄 수 있다. 선발에서 압도하는 디트로이트가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

캔자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