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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휴스턴 5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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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선발은 코빈 번즈,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나선다. 번즈는 4승 3패 3.48의 방어율, 하비에르는 4승 1패 3.25의 방어율이다.

번즈는 직전 4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다. 비록 2패를 당하기도 했지만 팀의 에이스로써 역할은 하고 있다. 시즌 초반 삼진이 잘 나오지 않아 고전했지만 싱커와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우드러프의 부상 이탈에도 팀이 디비전 리더 경쟁을 하는데는 그의 존재감이 크다.

하비에르는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인 발데스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차례 QS를 기록하며 이닝을 확실하게 책임졌고 피안타율에서는 리그 수위권에 올라있다. 90마일 후반의 구속은 아니지만 볼끝에 워낙 힘이 있기에 정타 허용이 적고 브레이킹볼 구사도 빼어나다.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이 언제든 믿고 기용할 수 있는 믿을맨이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번즈는 물론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또, 홈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밀워키는 테이블세터진의 부진 속에 최근 득점권 기복이 크다. 패스트볼 회전수와 무브먼트가 대단한 하비에르 상대로 쉽게 득점을 뽑기 어렵다. 결국, 장타 한 두 방으로 승부가 결정날 수 있는데 터커와 알바레즈가 버티는 휴스턴 쪽의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투수전이 예상되는 경기로 언더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