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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샌디에이고 5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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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선발은 훌리오 유리아스, 샌디는 조 머스그로브가 나선다. 유리아스는 4승 3패 3.77의 방어율, 머스그로브는 1승 6.75의 방어율이다.

유리아스는 직전 등판에서 머스그로브와 상대해 승리하지 못했다. 타선의 지원이 없었다면 외려 패배도 가능했던 경기였다. 그러나, 연패를 끊은 이후 2경기에서는 안정적인 피칭을 하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피안타율이 높았던 커브의 비중을 줄이고 슬라이더와 포심 위주로 간결하게 던진 것이 효과적이었다. 원정에서 부진했던 이번 시즌이지만 홈에서는 1점대 방어율로 좋았다.

머스그로브는 직전 경기에서 승리 여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의 부진으로 인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었다. 그래도, 부진했던 샌프 전 이후로 나선 라이벌 다저스 상대로 빠르게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0마일 후반까지 나오는 투수는 아니지만 커맨드에 강점이 확실하기에 쉽게 난타당하지 않는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직전 맞대결에서는 다저스 타선이 머스그로브에 고전했었다. 그러나, 유리아스가 홈에서 워낙 강하기에 샌디에고 타선이 쉽게 상대 에이스를 공략할 수 없을 것이다. 또, 샌디는 미네 시리즈를 통해 팀 타선이 다소 가라앉은 모습이었다. 잘하는 타티스, 소토와 달리 중심 타선의 타점생산 능력이 떨어졌기에 원정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샌디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