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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LA에인절스 5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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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선발은 로건 알렌,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이 나선다. 알렌은 1승 1패 2.70의 방어율, 앤더슨은 1승 5.40의 방어율이다.

알렌은 로테이션 선발 3명이 부상과 부진등으로 빠진 클리블랜드 마운드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비버와 콴트릴을 제외하면 로테이션 선발이 부족한 클블인데 루키 좌완인 그가 잘해주고 있다. 보스턴과 미네소타등 리그에서 타선이 가장 좋은 팀들을 상대로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빼어난 삼진 능력을 뽐내고 있다. Al 신인왕 레이스에 이름을 내밀수 있는 선수다.

앤더슨은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그러나, 연속 5실점 경기를 하며 고전했던 시기를 지나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5+ 이닝을 소화하며 2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여전히 볼넷 허용을 줄이지 못하긴 했지만 위기에서 체인지업과 커브등을 던져 범타를 유도한 것이 컸다. 팀이 오타니를 지원할 2선발로 영입했기에 잘해줘야 하는데 서서히 팀의 기대에 걸맞는 피칭이 나오고 있다.

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그간 부진하던 앤더슨이 최근 강점인 제구를 되찾으며 베테랑다운 이닝 소화를 보여주고 있다. 조쉬 벨과 라미레즈, 히메네스등 주축 타자들이 여전히 부진한 클리블랜드 상대로 호투를 기대할만 하다. 알렌의 구위가 워낙 좋지만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트라웃, 렌프로등 좌투수의 속구를 담장 너머로 보낼 선수들이 있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