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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화 5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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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선발은 박종훈 , 한화는 장민재가 나선다. 박종훈은 1승 2패 4.50의 방어율, 장민재는 1승 2패 2.81의 방어율이다.

박종훈은 최근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다. 케이티 전에서 5실점 패배를 당하고 엔트리 말소 이후 10일을 휴식하고 돌아왔는데 휴식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두산과 키움 상대로 연속 QS에 성공했는데 13이닝 동안 내준 실점이 2점에 불과했다. 안정적인 브레이킹볼 구사와 더불어 패스트볼도 볼끝이 살아있었다. 한화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강했고 이번 시즌에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장민재는 기아전 승리 이후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그러나, 최근 등판 5.2이닝 1실점 경기를 비롯해 선발로 평균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산체스의 가세로 인해 한화가 선발 한 명을 불펜으로 내려보내야 하는데 내부 경쟁에서 앞서가며 로테이션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쓱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 나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쓱의 승리를 본다. 장민재가 쓱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잘 던진 것은 사실이다. 또, 홈런왕에 도전하는 노시환을 중심으로 한화 타선도 상승세다. 그러나, 한화는 전통적으로 옆구리 유형의 투수에 약했고 박종훈 상대로도 늘 어려운 경기를 했다. 감독의 갑작스러운 경질로 인해 선수단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할 수 있는 한화 상대로 쓱이 리드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한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