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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화이트삭스 5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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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 선발은 브래드 켈러, 화삭은 랜스 린이 나선다. 켈러는 2승 3패 4.67의 방어율, 린은 1승 4패 6.86의 방어율이다.

켈러는 직전 오클 전에서 시즌 최다인 11안타와 7실점으로 패했다.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내며 이번 시즌은 다르나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평균 성적으로 회귀 중이다. 놀랍게도 삼진보다 볼넷이 더 많은 투수로 볼삼비가 1대1이 되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 수치는 더 나빠질 수 있다. 화삭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패 5.73의 방어율이었다.

린은 직전 신시내티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6.2이닝 동안 4점을 실점했지만 팀 타선이 모처럼 터진 경기였다. 그러나, 팀이 그에게 베테랑 선발로 로테이션을 이끄는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삼진 개수는 잘 나오지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장타를 허용하고 있고 위기에서 무너지고 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에이징커브가 온 듯 하다. 캔자 상대로는 2승 1패 2.84의 방어율을 지난 시즌 기록하는등 강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린의 부진이 극심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기에 분위기 전환을 기대할만 하고 무엇보다 캔자 상대로는 매우 강했다. 삼진보다 볼넷 허용이 더 많은 켈러가 더 불안하다. 화삭은 컨택에 능한 선수보다는 장타 능력이 빼어난 선수가 많은데 카운트를 잡기 위해 패스트볼을 뿌릴 켈러를 공략할 수 있다.

화삭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