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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토론토 5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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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선발은 잭 휠러,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이 나선다. 휠러는 3승 2패 4.26의 방어율, 가우스먼은 2승 3패 3.86의 방어율이다.

휠러는 지난 경기에서 토론토를 만나 패했다. 화삭과 휴스턴등을 상대로 3연승에 성공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올라간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파이어볼러답게 위력적인 패스트볼 위주 피칭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토론토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패 6점대의 방어율로 다소 고전했다.

가우스먼은 직전 경기에서 난타당하며 패했다.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보스턴 타선을 상대했는데 3.1이닝 동안 시즌 최다인 8자책과 함께 10안타를 허용했다. 주무기인 스플리터보다 패스트볼 구사 비중이 높았기에 힘있는 타선에 고전했다. 그래도, 그 전 2경기에서 14이닝 동안 무실점과 24개의 삼진을 잡아냈던 투수로 팀에서는 가장 믿을만한 선발이다. 필라 상대로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6이닝을 틀어막았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가우스먼이 필라 상대로 최근 좋은 피칭을 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패스트볼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 타선이 살아난 필라 상대로 초반부터 고전할 수 있다. 또, 토론토 타선이 최근 득점권에서 부진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필라가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토론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