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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5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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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선발은 페이튼 배튼필드, 디트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나선다. 배튼필드는 3패 4.07의 방어율, 로드리게스는 3승 2패 1.81의 방어율이다.

배튼필드는 부상으로 빠진 시베일 대신 선발로 나서는 대체선발 자원이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아직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QS+를 기록하는등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 젊은 투수로써 컨트롤 기복의 문제는 있지만 구위는 빼어나다.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타자를 힘으로 윽박지르고 있다. 디트 상대로는 QS 동반 패배가 있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템파의 맥클라나한을 제외하면 최고의 좌완 투수다. 디트가 큰 돈을 주고 영입했던 지난 시즌 가정사와 멘탈 이슈로 인해 시즌 절반을 날렸는데 이번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3차례 qs+를 기록하며 3승을 따냈고 그 기간 방어율이 0.3대에 불과하다. 특유의 위력적인 속구 외에도 체인지업이 완벽하게 제구되고 있다. 클블 상대로도 이번 시즌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승리가 있었다.

디트의 승리를 본다. 클블은 에이스 비버의 등판일에 신승을 거두며 흐름을 바꿨다. 그러나, 최근 타격 페이스는 리그 30개 팀 중 뒤에서 3위안에 들어갈만 하다. 엄청난 구위로 상대 타선을 짓누르는 로드리게스를 공략하기 어렵다. 배튼필드도 쉽게 공략당하진 않겠지만 로드리게스 상대로 패배를 피하기 어렵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