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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뉴욕메츠 5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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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 선발은 루크 위버, 메츠는 맥스 셔저가 나선다. 위버는 2패 7.88의 방어율 셔저는 2승 2패 5.56의 방어율이다.

위버는 이번 시즌 등판한 3경기에서 평균 5.1이닝 투구에 그치며 경기당 5점 가까이 실점했다. 건강하다면 로테이션의 한 축이 되어줄거란 기대를 들었던 투수인데 부진이 극심하다. 특히, 장타 허용이 그리 많았던 투수가 아니었는데 16이닝 동안 홈런을 5개나 허용했다. 강점이던 커맨드와 컨트롤이 흔들리고 있다.

셔저 역시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지난 시즌에도 11승과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는데 이번 시즌 초반 부침이 심하다. 슬라이더는 여전히 위력적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포심의 피안타율이 올라갔고 장타를 내주고 있다. 그래도, 언제든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에이스기에 타선이 약한 신시내티 상대로 전환점을 노리고 있다. 신시 상대로는 최근 8경기 연속 qs와 더불어 6승으로 매우 강했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예상하지 못했던 타선의 부진으로 메츠는 우승후보라는 기대에 걸맞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셔저도 에이징커브에 들어간 모습이다. 그러나, 위버와 신시내티 상대로는 승리를 기대할만 하다. 최근 등판은 물론 커리어 내내 큰 스윙을 하는 신시 상대로 강했던 셔저기에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뿌리며 상대 타선을 막아낼 수 있다.

신시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