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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워싱턴 5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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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 선발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 워싱턴은 제이크 어빈이 나선다. 데스클라파니는 3승 1패 2.13의 방어율, 어빈은 승패없이 2.08의 방어율이다.

데스클라파니는 최근 두 경기 연속 QS 동반 승리를 따냈다. 특히, 직전 경기가 인상적이었는데 디펜딩 챔프인 휴스턴을 원정에서 만나 8이닝을 무사사구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저스 상대로 약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어떤 팀 상대로도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하는 투수다. 워싱턴 상대로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낼 정도로 강했다.

어빈은 직전 등판부터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워낙 선발진이 부진한 워싱턴이고 선발진에 부상자도 있기에 우완 유망주인 그가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마이너 시절부터 늘 그의 발목을 잡았던 불안한 제구로 인해 5이닝 소화에 실패했다. 위력적인 직구를 보유했기에 쉽게 무너지진 않았지만 볼넷 허용으로 스스로 위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샌프의 승리를 본다. 어빈이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본인의 두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 나서겠지만 샌프 타선이 최근 살아난 점은 부담이다. 또, 상대할 투수가 데스클라파니다. 팀의 에이스인 로건 웹 이상으로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그기에 워싱턴 타선을 잠재울 수 있다.

샌프 타선이 어빈을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