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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콜로라도 5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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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선발은 미치 켈러 , 콜로라도는 카일 프리랜드가 나선다. 켈러는 3승 1패 3.32의 방어율, 프리랜드는 3승 3패 3.76의 방어율이다.

켈러는 직전 경기에서 수비진의 에러 속출로 인해 패했다. 리그 선두인 템파베이를 원정에서 맞아 8개의 삼진과 1볼넷으로 5이닝을 틀어막았는데 동료들의 에러가 아쉬웠다. 그래도, 그 경기 이전 3연승과 더불어 5경기 연속 QS를 기록 중이었고 한 경기를 제외하면 2실점 이하로 상대를 막아냈다. 확실하게 팀의 로테이션을 지탱하는 주축 투수로 성장한 모습이다. 콜로라도 상대로도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패 0.96의 방어율로 좋았다.

프리랜드는 밀워키 상대로 쿠어스필드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3연패를 벗어났다. 연패 기간에도 볼넷 허용이 적었는데 4경기 연속 1볼넷 이하만 허용하며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브레이킹볼에 강점이 있는 것과 달리 포심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은 높다. 구속이 떨어지기에 커맨드와 무브먼트등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몰리면 여지없이 넘어가고 있다. 피츠 상대로는 이번 시즌 최다인 9실점 패배를 당했었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본다. 프리랜드가 승리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긴 했지만 경기력 기복은 크다. 이번 시즌 이미 프리랜드를 경기 초반 난타했던 피츠 타선이 홈에서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켈러는 피츠버그를 넘어 nl 중부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이닝 소화를 해주는 선발인데 홈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콜로라도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