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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오클랜드 5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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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 선발은 라이언 야브로, 오클랜드는 메이슨 밀러가 나선다. 야브로는 4패 7.40의 방어율, 밀러는 1패 3.52의 방어율이다.

야브로는 지난 시즌까지 리그 최상위권 팀인 템파베이에서 꾸준하게 긴 이닝을 소화했던 투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캔자로 이적해서는 전 소속팀과 같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제구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볼넷 허용이 크게 늘었고 패스트볼 구위는 더 떨어졌다. 이닝당 출루 허용이 1.5 정도로 안정적인 선발과는 거리가 있다. 오클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5실점했다.

밀러는 이번 시즌 빅리그로 올라와 기회를 받는 투수다. 오클랜드가 확실하게 리빌딩에 들어갔기에 어린 선수들이 대거 기회를 받고 있는데 그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등판에서는 커리어 최다인 7이닝을 소화하며 시애틀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했다. 볼넷 허용이 아쉽긴 했지만 노히터 경기를 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본다. 캔자 시리즈 들어와 팀 타선이 살아난 모습인데 야브로의 속구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밀러는 루키지만 캔자 타선에 낯선 투수일뿐 아니라 빅리그 적응이 빠르기에 야브로보다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 오클랜드가 1승을 추가할 것이다.

오클랜드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