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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미네소타 5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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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선발은 칼 콴트릴, 미네소타는 조 라이언이 나선다. 콴트릴은 1승 2패 4.73의 방어율, 라이언은 5승무패 2.37의 방어율이다.

콴트릴은 직전 등판에서 양키스 상대로 시즌 첫 QS+에 성공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래도, 분명 앞으로 좋아질 조짐이 보였다. 컷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등이 안정적으로 제구되며 상대 타선의 헛스윙을 유도했고 위기관리도 좋았다. 부상과 부진으로 당초 예정된 5명 중 3명의 선발이 빠진 팀에서 비버와 함께 로테이션을 이끌 투수다. 미네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무패 3.44의 방어율을 비롯해 4연승 중이다.

라이언은 직전 경기에서 디비전 라이벌인 화삭을 만나 6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지만 불펜의 방화로 인해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래도, 6승을 따낸 템파베이의 에이스 맥클라나한에 이어 빅리그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는 미네소타의 에이스다. 지난 시즌에 비해 더 개선된 컨트롤로 타자의 범타도 잘 유도하고 있고 시즌 볼삼비가 7대1을 넘고 있다. 등판한 모든 경기를 QS로 장식했는데 클블 상대로도 커리어 내내 강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콴트릴이 홈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미네 상대로도 성적이 좋았던건 사실이다. 그러나, 라이언은 개릿 콜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는 우완 선발이다. 또, 클리블랜드 상대로도 워낙 강점을 보였기에 이번 시즌 초반의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