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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미네소타 5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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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삭 선발은 마이클 코펙, 미네소타는 조 라이언이 나선다. 코펙은 3패 7.01의 방어율, 라이언은 5승 2.81의 방어율이다.

코펙은 이번 시즌 첫 승이 없다. 피츠버그 상대로 나서 qs를 기록하긴 했지만 나머지 4경기에서는 최소실점이 3점에 불과하다. 화삭 선발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긴 하지만 패스트볼의 회전수 하락과 더불어 안타 허용이 늘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기에 실점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상대로는 1승 1패 4.91의 방어율이었다.

라이언은 개릿 콜과 더불어 al 4월 최다승 투수다. 로페즈의 합류와 그레이의 존재로 인해 이번 시즌 3선발로 나섰는데 최고의 포심 패스트볼을 뿌리며 상대 매치업을 모두 잡아냈다. 휴스턴전을 제외한 4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했고 10탈삼진도 2차례 기록하는등 세부 스탯도 좋다. 무엇보다 우타자 상대로 뿌리는 슬라이더가 대단하기에 볼넷 허용이 단 4개에 불과했다.

미네의 승리를 본다. 화삭이 템파 시리즈에서 9회 극적인 끝내기 스리런이 터지는등 길었던 연패를 끊었던건 사실이지만 바로 디비전 강자인 미네소타를 만나는건 부담이다. 특히, 미네의 선발인 콜과 함께 초반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기에 공략이 쉽지 않다. 부진한 코펙 상대로 타선의 득점 지원이 있을 라이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

화삭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