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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탬파베이 5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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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삭 선발은 마이크 클레빈저, 템파베이는 드류 라스무센이 나선다. 클레빈저는 2승 2패 4.81의 방어율, 라스무센은 3승 2패 3.33의 방어율이다.

클레빈저는 화삭에 합류하고 나선 첫 2경기를 모두 승리했었다. 시스와 랜스 린등 상위선발이 나란히 부진한 상황에서 베테랑인 그의 활약은 고무적이었지만 타선의 침체 속에 그 역시 부진에 빠졌다. 볼티모어전 무실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다음 등판에서는 평균 4이닝 소화에 그치며 패했다. 그의 볼배합 이 어느 정도 읽힘을 당했기에 타자들이 잘 대처하는 모습이다.

라스무센은 리그 선두를 질주중인 템파베이의 2선발로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비록 직전 경기에서 우승권 후보인 휴스턴을 만나 고전하며 패했지만 평균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벌써 3승을 따냈다. 불펜 투수를 선발로 조련하는데 강점이 있는 템파베이로 이적한 이후 새로운 커리어가 시작된 투수다. 화삭 상대로는 지난 시즌 승리가 없었지만 7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2.25의 방어율이었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클레빈저는 구속 저하로 인해 다소 평범한 선발 투수로 전락했다. 불방망이를 자랑하는 템파베이 상대로 5이닝 소화가 쉽지 않다. 라스무센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가 기대되는 원정팀은 그가 내려간 이후에도 리그 최고의 불펜이 뒤를 받칠 수 있다.

템파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