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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GC 4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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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3차전이다.

2차전까지는 두 팀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Sk는 원정에서 2차전을 패하며 퍼펙트10을 비롯해 6라운드 이후 전승으로 우승을 노리던 계획이 무산됐다. 전반 아반도를 앞세운 인삼의 에너지레벨을 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고 워니가 부진했다. 그래도, 이 경기부터 3경기 연속 홈경기를 가질 수 있기에 상대보다 유리한건 분명하다. 김선형은 여전히 어시스트 두 자리수 포함 더블더블을 기록 중이고 최부경과 허일영등 베테랑들의 활약도 꾸준하다.

인삼은 높은 아투율로 18득점을 효과적으로 성공한 아반도와 다시 한 번 20득점 경기를 한 오세근을 앞세워 2차전을 승리했다. 오세근은 수비에서 최부경과 워니를 상대하면서 자신의 득점도 확실하게 책임졌고 스펠맨도 보드 장악을 잘해줬다. 배병준과 박지훈, 한승희등 상대에 비해 벤치 로테이션도 원활하다.

인삼의 승리를 본다. 최부경이 전성기를 능가하는 활약을 하고 있지만 수비 상황에서 오세근의 영향력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또, 인삼은 2차전에 김선형의 매치업으로 문성곤을 기용하며 김선형을 어느 정도 저지했다. 이 경기 역시 강한 압박에 나설 문성곤이 수비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스펠맨 앞에서 기복있는 워니도 다소 불안한 홈팀 상대로 인삼이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인삼이 수비로 승부를 볼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