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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애리조나 4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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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선발은 조던 몽고메리. 애리조나는 드레이 제임슨이 나선다. 몽고메리는 2승 1패 2.45의 방어율, 제임슨은 2승 1.46의 방어율이다.

몽고메리는 토론토와 밀워키등 강팀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지만 직전 등판에서 피츠버그에 패했다. qS를 기록하는등 안정적으로 자신의 선발 등판 경기를 책임졌지만 침체에 빠진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었다. 그래도, 양키스에서 세인트로 이적한 이후 팀의 상위선발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정상급 제구 능력으로 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임슨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뽑힌 유망주로 애리조나가 가장 기대하던 투수 자원이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말미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고 이번 시즌에는 로테이션 선발의 기회를 얻었다. 애리조나산 유망주들이 선발로 기회를 받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마이너로 내려간 경우가 많았는데 제임슨은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하고 있다. 선발로 긴 이닝을 던진건 아니지만 직전 경기에서 밀워키 상대로 4이닝을 소화하며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함을 증명했고 빼어난 구위로 타자를 윽박질렀다.

언더 경기다. 몽고메리는 늘 qs가 가능한 투수고 제임슨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부진하던 초반을 지나 서서히 올라오는 모습인데 이 경기에는 가장 믿을 수 있는 몽고메리가 선발로 나선다. 제임슨이 낯선 투수고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하기에 첫 타석에서는 대처가 쉽지 않겠지만 타순이 돌면 세인트 베테랑 타자들이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애리조나 불펜이 최근 난조를 보이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