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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 미네소타 4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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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은 도밍고 헤르만, 미네소타는 타일러 말리가 나선다. 헤르만은 1패 5.87의 방어율, 말리는 1승 1패 4.09의 방어율이다.

헤르만은 시즌 두 차례 등판 모두 그리 인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다. 한 차례도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고 직전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 상대로 볼넷을 5개나 허용했다. 몬타스와 서베리노의 복귀 전까지 팀의 우완선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투수인데 초반 스타트가 불안하다. 그래도, 커리어 내내 컨트롤에 큰 약점을 보이지 않았기에 언제든 반등을 노릴만한 것도 사실이다. 미네 전에서는 최근 등판에서 QS를 기록했었다.

말리는 마이애미 상대로 첫 승을 따냈지만 다음 등판에서는 휴스턴에 패했다. 시즌 초반 충분하게 삼진 개수가 나오고 있는데 안타 허용도 많았다. 그래도, 신시내티 시절부터 상위 선발로 능력을 인정받은 파이어볼러로 언제든 QS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97마일의 속구로 카운트를 잡아내며 슬라이더와 커브를 결정구로 던질 수 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시즌 초반 페이스에서는 말리가 나은게 사실이지만 헤르만 역시 이닝 소화를 기대할만한 투수다. 또, 미네 타선이 초반 흐름을 잃고 다소 버벅대는 것과 달리 양키스는 저지를 중심으로 충분히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불펜이 뒤를 받쳐줄 양키스가 승리할 것이다.

양키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