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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시카고컵스 4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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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선발은 노아 신더가드 , 컵스는 저스틴 스틸이 나선다. 신더가드는 1패 6.30의 방어율, 스틸은 1승 0.75의 방어율이다.

신더가드는 다저스가 4선발 정도로 기대하고 영입한 투수인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애리조나 상대로 두 경기에 나섰는데 직전 경기에서 2개의 홈런 허용과 더불어 4이닝 동안 6실점으로 난타당했다. 토미존 수술 이후 대부분의 선수들이 구속 저하 문제를 겪지 않는데 신더가드는 떨어진 구속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스틸은 직전 경기에서 텍사스 상대로 QS를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다. 밀워키 상대로 나선 시즌 첫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에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기에 기분좋은 승리였다. 스트로먼과 헨드릭스를 비롯해 우투수 비중이 높은 컵스에서 가장 안정적인 좌투수인데 빼어난 구위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다저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패 4.50의 방어율이었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신더가드가 뷸러와 바우어, 곤솔린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 기대했던 다저스지만 신더가드는 더 이상 메츠 시절의 그 투수가 아니다. 타선이 꾸준한 컵스 상대로 이닝을 길게 가져가기 어렵다. 다저스 타선이 빠른 공을 던지는 좌투수에게 약하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다저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