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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애리조나 4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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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 애리조나는 매디슨 범가너가 나선다. 커쇼는 12승 3패 2.40의 방어율, 범가너는 7승 15패 4.88의 방어율을 지난 시즌 기록했다.

커쇼는 시즌전 친정팀과 1년 재계약하며 팀을 떠나지 않았다. 우승을 노리며 선발 투수를 수집하던 고향팀 텍사스로의 이적도 예상됐지만 다저스와 계속 하게 됐다. 20대 중반과 같은 속구 구속은 나오지 않지만 지난 시즌 떨어진 구속을 회복했고 커브와 슬라이더, 컷패스트볼등 위력적인 세컨피치가 즐비하다. 프리시즌 4경기에서는 2승 1패 3.44의 방어율을 기록했는데 애리조나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무패 0.69의 방어율로 강했다.

범가너는 2010년대 어쩌면 커쇼보다도 더 위대한 투수였다. 2010년대 최고의 팀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팀의 3차례 우승을 이끌었던 슈퍼에이스였다. 그러나,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에서도 너무 많은 피칭을 하며 에이징커브가 이른 나이에 왔다. 빅리그에서 134승을 거뒀지만 최근 두 시즌간 성적은 너무 좋지 않다. 다저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2패 4.76의 방어율이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범가너가 이번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나아진 피칭을 했지만 구속 저하 문제는 극복할 수 없다. 또, 다저스 상대로 최근 수년간 상대 전적이 너무 좋지 않았다. 애리조나에 강했던 커쇼가 홈에서 나서고 베츠와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이 해결할 다저스가 승리할 것이다.

애리조나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