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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선발은 잭 플레허티,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이 나선다. 플레허티는 2승 1패 4.25의 방어율, 가우스먼은 12승 10패 3.44의 방어율이다.

플레허티는 지난 시즌도 부상으로 인해 거의 날렸었다. 웨인라이트 이후 팀을 책임질 선발 투수로써의 재능이었는데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 말미 돌아와 가능성을 알렸고 이번 시즌 스프링캠프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건강하다면 언제든 15승과 200탈삼진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가우스먼은 좋았던 시즌 중반까지와 달리 시즌 막판은 아쉬웠다. 21시즌 샌프에서 사이영 수준의 피칭을 하며 토론토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역할은 했다. 94마일의 속구를 받쳐줄 위력적인 스플리터가 있는데 오타니의 그것에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세인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4.22의 방어율이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플레허티가 팀의 기대를 충족한다면 디비전 리더 자리는 물론 더 높은 곳을 기대할 수 있는 세인트지만 아직은 좋았던 시절의 모습을 찾지 못했다. 최고의 스플리터를 뿌리는 가우스먼이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플레허티에게는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