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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우디네세칼초 1월 7일

피오렌티나 우디네세칼초 축구분석

피오렌티나 우디네세칼초 스포츠중계

[세리에A]

1월 7일

피오렌티나 VS 우디네세칼초

경기분석

[피오렌티나]

지난 라운드 헬라스 베로나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고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공식전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는 점이 반갑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

1선에서 버티고 있는 블라호비치(FW, 최근 5경기 4골)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리그 19경기에서 1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다. 덕분에 블라호비치는 큰 손들의 새로운 영입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인 기량이 선결된 터라 어떻게든 답답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힘이 존재한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

다만 수비 불안이 존재한다. 라인 간격이 잘 맞춰지지 않는 탓에 파이널 서드를 쉽게 열어두는 경향이 짙다. 게다가 테르지치(LB) 등 풀백 자원들이 필요 이상으로 라인을 올리며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탓에 배후 공간 노출 또한 염두에 둬야 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우디네세칼초]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원정 불리마저 감안해야 한다. 안방만 벗어나면 후방 라인이 더 큰 기복에 고전한다. 홈 경기 기대 실점보다 무려 0.2점이 높다. 누이팅크(CB)가 버티는 스리백은 기동력이 떨어지고, 윗선의 볼란치들 또한 일정한 퍼포먼스를 내지 못한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그래도 윗선의 힘은 준수하다. 푸세토(FW, 최근 5경기 2골)와 베토(FW, 최근 5경기 3골)가 투톱을 유지하며 화력을 내는 중이다. 게다가 데울로페우(L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최근 들어 1선으로 올라오며 다양한 전술을 가미한다. 한정적인 공격 패턴에서 벗어나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