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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레알마드리드 1월 2일

헤타페 레알마드리드 축구분석

헤타페 레알마드리드 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

1월 2일

헤타페 VS 레알마드리드

경기분석

[헤타페]

지난 라운드 오사수나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최하위를 유지하던 순위도 어느새 16위까지 끌어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일정 수준의 저항 자체는 가능하다.

그러나 맞대결 전적 절대 열세가 분명하다. 지난 2012-13시즌 맞대결 이후 15차례 맞대결서 2무 13패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로 좁혔을 때,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하고 완패한 경우가 잦았다. 해당 경기 평균 점유율은 30% 초반대를 유지한다. 수세에 몰리는 경기서 공격 전환이 어렵고, 단순한 역습 활용만으론 상대 수비를 파훼할 수 없다. 이번 라운드 역시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농후하다.

수비 역시 기복이 크다.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 허용을 반복하는 중이다. 최근 일정서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중심축을 담당해줘야 할 제네(CB)가 자주 흔들리니 미드필드진 또한 제대로 위치를 잡지 못하고 1차 저지선 역할 수행에 어려움이 많다. 2~3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레알마드리드]

​지난 라운드 빌바오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앞선 카디스 전 무승부를 빠르게 극복했다. 최근 공식전 15경기 무패로 가공할만한 흐름을 타는 중이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후방 라인이 탄탄하다. 올 시즌 리그 경기당 평균 60%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안정적인 빌드업과 수비 대처를 보여준다. 스쿼드 뎁스가 좋아 대체 선수로 상대 전술에 즉각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알라바(CB)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하지만 대체 자원인 밀리탕(CB)과 페르난데스(CB) 등이 건재하다. 클린 시트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 이유다.

원정 불리도 없다.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경기 주도권을 쉽게 가져온다. 벤제마(FW, 최근 5경기 4골)가 1선에서 버텨주며 볼 소유를 쉽게 잃지 않고 있고, 비니시우스(L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와 아자르(LW) 또한 상대 측면을 파훼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이상을 노려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