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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뉴캐슬 12월 31일

에버턴 뉴캐슬 축구분석

에버턴 뉴캐슬 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

12월 31일

에버턴 VS 뉴캐슬

경기분석

[에버턴]

지난 레스터 전과 번리 전이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연기됐다. 체력 부담은 줄였지만 실전 감각 변수가 크게 작용할 예정이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기엔 험로가 점쳐진다.

최근 리그 11경기서 단 1승에 그쳤을 정도로 성적은 상대와 유사하다. 후방 라인 붕괴가 잦다. 선수 개개인 역량에 있어 널뛰기가 심하고, 후방 라인이 수 차례 무너지며 위기를 반복한다. 특히 센터백 조합의 실수가 잦은 터라 안정적인 수비진 구축이 불가하다. 그나마 앞선 첼시 전서 풀백 조합이 기민한 커버 플레이를 가져갔지만 미나(CB) 등이 부상으로 빠지며 수비 제어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무실점 달성은 난도 높은 과제로 비친다.

불행 중 다행은 장기 부상으로 빠졌던 칼버트-르윈(FW, 최근 5경기 3골)이 이번 라운드를 기점으로 복귀할 것이란 보도가 이어진다. 히샬리송(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포지션을 다양하게 가져갔음에도 화력을 높이지 못했는데,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볼 소유권을 늘리며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뽐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반갑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뉴캐슬]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한다.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득점이 잠잠하다. 실제로 리그 경기당 평균 홈 득점에 비해 1/2 수준의 수치를 가져간다. 점유율 자체가 떨어지니 공격 전개에 있어 험로가 짙다. 생-막시맹(LW, 최근 5경기 1골)과 윌슨(FW, 최근 5경기 1골)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공격이 주를 이룬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그래도 최근 맞대결 전적은 좋다. 앞선 3차례 맞대결서 2승 1무로 패가 없다. 해당 경기서 도합 3실점을 내주며 후방 제어에 공을 들였다. 작정하고 ‘두 줄 수비’를 가져갔고, 윗선의 압박 또한 잘 이뤄졌다. 실제로 3경기 평균 볼 차단과 클리어링 수치에 있어 상대보다 2배 가량의 기록을 보였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