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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에버턴 12월 17일

첼시 에버턴 축구분석

첼시 에버턴 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

12월 17일

첼시 VS 에버턴

경기분석

[첼시]

지난 라운드 리즈 전서 3-2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끌어올린 상태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후방 라인은 다소 불안하다. 지난 공식전 5경기서 전부 실점을 내줬다. 상대 빠른 공세에 기동력을 따라 잡지 못하며 위기를 반복했다. 캉테(CDM) 부상 또한 길어지며 1차 압박 또한 적절히 되지 않는 중이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수비수들이 공격 상황서 힘을 보태고 있다. 직전 경기서도 뤼디거가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만들어낸 바 있다. 공격적인 센터백이다. 스토퍼를 전진 시키는 투헬 감독 전술 아래서 공격 가담과 볼 운반 능력은 수위급이다. 알론소(LWB)와 제임스(RWB) 윙백 조합 또한 공격 상황서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힘을 보탠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에버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베니테즈 감독 전술을 종잡을 수 없다. 후방 라인 제어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서 소극적인 수비 변화를 이끌어간다. 최근 5경기 중, 상대에 비해 수비 지표가 좋았던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클리어링과 태클, 공격 차단 횟수 등, 전부 저조한 기록을 남기는데 그쳤다. 미나(CB) 또한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서 공중볼 경쟁까지 열세를 보인다. 이번 라운드 역시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그래도 칼버트-르윈(FW, 최근 5경기 3골)이 없는 상황서 히샬리송(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제로톱 기용이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다. 안쪽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 또한 과감한 공격으로 일조한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