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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11월 28일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축구분석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스포츠중계

[K리그]

11월 28일

인천유나이티드 VS 포항스틸러스

경기분석

[인천유나이티드]

이전 라운드 강원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고 잔류를 확정했다. 동기 부여 자체는 떨어지지만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달한 상태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주전 공격수 김현(FW, 최근 5경기 3골)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파괴력을 자랑한다. 탄탄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상대 센터백 라인을 무너뜨리고, 약점으로 꼽혔던 결정력 문제까지 해결했다. 무고사(FW)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서 대체 선수 이상의 활약을 하는 중이다. 그의 역량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올 시즌 맞대결 전적 또한 호각세다. 이전 3경기서 1승 1무 패를 거뒀다. 후방 라인을 잘 제어하며 상대 측면을 잘 옭아맨 결과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 수 있다.

[포항스틸러스]

이전 라운드 광주에 패했으나 하위권 팀들이 승점을 쌓지 못해 잔류를 확정했다. 이들 역시 이번 라운드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다. 고전할 그림이 명백하다.체력 불리까지 떠안았다. 이전 주중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위해 중동 원정을 다녀왔다. 선수단 전반적으로 상당한 체력 문제를 떠안은 상태다. 윗선의 화력이 반감된다. 측면 조합이 잘 먹혀들지 않고 있고, 이승모(CM)를 활용한 제로톱 전술마저 상대 팀에 서서히 간파당하는 중이다. 무득점에 묶여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후방 라인 안정감은 더 떨어진다. 그랜트(CB)와 이준(GK)이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특히 강현무(GK)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태서 골키퍼 공백 메우기가 어려웠는데, 이 부분서 다시 잡음을 낼 공산이 크다. 조성훈(GK)이 주전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전 출전에서 커다란 실수를 저지르는 등 안정감이 떨어진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