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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시티 사우스햄튼 11월 21일

노리치시티 사우스햄튼 축구분석

노리치시티 사우스햄튼 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

11월 21일

노리치시티 VS 사우스햄튼

경기분석

[노리치시티]

지난 라운드 브렌트포드 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리그 11경기 만에 따낸 승리로 팀 분위기를 소폭 끌어올렸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후방 라인이 서서히 자리를 잡는 과정에 있다. 물론 현시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수비수 짐머만(CB) 부상이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 오모바미델레(CB)와 부시리(CB) 등 로테이션 자원들도 회복중이라 한다. 그러나 대체 자원인 깁슨(CB)이 중심축을 잘 잡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가 맹활약하며 안정감을 높인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공격이다. ‘주포’ 푸키(FW, 최근 5경기 1골) 의존도가 상당하다. 팀이 적중한 5골 중, 3골을 그 혼자서 몰아넣었다. 대표팀 차출로 체력 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태. 그가 부진할 경우 무득점에 묶일 것은 필연적이다.

[사우스햄튼]

지난 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서 1-0 신승을 따내며 공식전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오른 상황서 승점 확보에 차질이 없다.

공격은 작정하고 ‘한 방’을 노린다. 브로야(FW, 최근 5경기 3골) 부상이 아쉽지만 A.암스트롱(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윗선으로 포지션을 옮기며 아담스(FW, 최근 5경기 3골)와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중이다. 후방에서 촘촘한 빌드업으로 소유권을 늘리고 빠른 전환으로 상대 골문을 조준하는 방식의 공격은 단조롭지만 효율적이다.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맞대결 전적 역시 좋다. 최근 4차례 맞대결서 3승 1무로 패가 없다. 8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3골을 실점하는데 그쳤다. 4-4-2 플랫 아래서 수비수들이 공간 노출을 최소화하고, 일대일 매치업에서 집중력을 높인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구현된다면 클린 시트 달성까지 기대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