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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헤드이글스 흐로닝언 11월 21일

고어헤드이글스 흐로닝언 축구분석

고어헤드이글스 흐로닝언 스포츠중계

[에레디비시]

11월 21일

고어헤드이글스 VS 흐로닝언

경기분석

[고어헤드이글스]

지난 라운드 아약스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공식전 6경기 무패를 달리며 팀 에너지 레벨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심지어 지난 A매치 기간 친선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승리 확률이 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수비가 안정적이다. 물론 어느 정도 기복은 존재하지만 뒷문에 힘을 주고 경기를 풀어가며 끈끈함을 높인다. 두 줄 수비를 통해 상대 전진과 침투를 유연하게 막고, 윗선의 압박 또한 부지런하게 이뤄진다. 라인 간 시너지만 잘 맞아 떨어져도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볼만하다.

공격은 ‘한 방’ 싸움에 집중한다. 코르도바(R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움직이며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들고 있고, 2선 라인 또한 조직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게다가 안방에서 이들의 화력은 배가된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0.8득점 생산에 묶인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0점으로 증가한다. 1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흐로닝언]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일방적으로 밀릴 일정은 아니다.

허나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다. 8~10라운드 리그 무패 행진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나 했지만 이후 2경기서 1무 1패로 승리가 없다. 답답한 공격으로 인해 경기를 주도하지 못한다. 1선 경쟁력이 떨어지고, 미드필드진 또한 공격 가담에 소극적이라 쉽게 소유권을 잃는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비친다.

후방 라인 역시 불안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기존 부상자인 발커(CB)와 두아르테(CDM) 외, 비에리크(CB)까지 발 부상으로 결장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대체 자원들의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서 원정 불리까지 떠안았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