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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베스 레반테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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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11월 7일

알라베스 VS 레반테

경기분석

[알라베스]

이전 라운드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팀 에너지 레벨이 오른 상태서 승점 확보까진 무리가 없다. 최근 맞대결 전적 또한 근소 우위를 점한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2무를 거두며 패배가 없다. 7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실점을 3점으로 묶었다. 작정하고 ‘두 줄 수비’를 세우며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 결과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이번에도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그런데 공격은 여전히 갑갑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셀루(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의존도가 심해지며 팀 전반적인 공격을 저해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서 뽑은 6득점 중, 절반을 호셀루가 담당하고 있다. 그의 활약 여부에 공격이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량 득점 생산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레반테]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아직 리그 무승에 그쳐있지만 8라운드부터 무승부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이어진다. 이전 라운드 그라나다 전 대패를 뒤로하고 승점 1점에 사활을 건다. 그러나 경기력은 여전히 부진하다. 우선 후방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앞선 3경기서 도합 10실점을 내줬다. 수비진 공간 커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말사(CDM)가 하중을 크게 받으며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데 부담이 크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그렇다고 강공이 잘 묻어 나오는 것도 아니다.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던졌지만 모랄레스(FW, 최근 5경기 2골)와 마르티(FW, 최근 5경기 1골)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