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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 세레소오사카 11월 3일

도쿠시마 세레소오사카 축구분석

도쿠시마 세레소오사카 스포츠중계

[J리그]

11월 3일

도쿠시마 VS 세레소오사카

경기분석

[도쿠시마]

지난 라운드 오이타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2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함께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과 맞대결서 승점을 쌓지 못한 점이 아쉽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터라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

공격 기복이 크다. 부상에서 복귀한 바켄가(FW, 최근 5경기 1골)가 분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흐름을 찾지 못하는 상태고, 이외 동료들도 아쉬운 활약이 이어진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그래도 후방 제어는 기대해볼만하다. 안방서 조직적인 수비를 가져가며 안정감을 높인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9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1점으로 하락한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세레소오사카]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다. 허나 지난 주말 리그 컵 결승전을 치르는 등, 최근 리그와 컵 대회를 병행하며 체력 부담이 커진 상태다. 낙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수비가 들쭉날쭉하다. 주전 센터백 파그누삿(CB)이 기복에 고생하고 있고, 윗선의 압박 또한 경기마다 편차가 크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그러나 맞대결 전적서 절대 우위를 점한다. 지난 11경기서 7승 3무 1패로 유독 상대에 강했다. 해당 기간 19득점을 적중했을 만큼 상대 무른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이 없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무득점에 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