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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헤드이글스 포르투나시타르트 11월 1일

어헤드이글스 포르투나시타르트 축구분석

어헤드이글스 포르투나시타르트 스포츠중계

[에레디비시]

11월 1일

어헤드이글스 VS 포르투나시타르트

경기분석

[어헤드이글스]

지난 주중 컵 대회서 알메러 시티를 2-0으로 꺾고 공식전 3연승 포함,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상승세가 뚜렷한 덕분에 선전을 기대해볼만하다.

후방 라인의 끈적함이 인상적이다. 두 줄 수비를 통해 상대 전진과 침투를 유연하게 막고, 윗선의 압박 또한 부지런하게 이뤄진다. 라인 간 시너지만 잘 맞아 떨어져도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볼만하다.

안방에선 공격 역시 잘 터지는 편이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0득점 생산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7점까지 상승한다. 리드베르그(FW)가 퇴장 징계로 이번 라운드 결장하지만 대체 자원인 물렌가(FW)와 베르덴(RW) 등이 제 위치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도 다행이다.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포르투나시타르트]

이들 역시 지난 주중 경기서 3-0 대승을 거두며 흐름은 다소 회복했다. 하지만 여전히 리그 경기 기복이 큰데다,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플레밍(CAM, 최근 5경기 1골)이 부상 회복 후,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오히려 그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아쉬움이 짙다. 그가 상대 수비 라인에 묶였을 경우 팀 공격력이 반감된다는 문제가 크다. 상대 끈적한 수비 파훼에 애로가 많다. 무득점에 묶여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후방 라인 또한 불안하다. 일대일 마킹에서 열세를 보이는 장면이 많고, 커버 플레이도 기민하게 이뤄지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전 볼란치인 트리판(CDM)이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기 어렵다고 한다. 3선의 수비 제어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